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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노보노디스크는 전 세계 당뇨병, 비만, 희귀 질환 분야를 선도하는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회사입니다. 당뇨병 치료제에서 혁신적으로 성장하며 대표적으로 Ozempic(오젬픽), Wegovy(위고비) 같은 GLP-1 계열 약물의 글로벌 성공으로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현재 주력 제품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젬픽(Ozempic)와 위고비(Wegovy)는 모두 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약물로, 기본적으로 비슷한 원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사용 목적과 용량, 효과 측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GLP-1(Glucagon-Like Peptide-1)이라는 인체 내 호르몬을 흉내낸 약물입니다.
- 식사 후 소장에서 나오는 GLP-1은 ‘포만감’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낮추며, 동시에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게 만들어 식욕을 줄여줍니다.
- 오젬픽, 위고비 둘 다 이 GLP-1 기능을 늘려주는 주사제입니다.
| 약물명 | 적응증(쓰는 목적) | 대표 용량 | 효과특징 | 차이점 |
| 오젬픽 | 2형 당뇨병 혈당조절 | 1mg/2mg | 혈당 낮추기, 일부 체중감소 | FDA 승인 적응증은 당뇨, 실제로 일부 살 빠짐 효과도 있음 |
| 위고비 | 비만·과체중 (체중감량 전문) |
2.4mg | 식욕감소, 체중감량(10% 이상) | 고용량(오젬픽의 2~2.4배), 당뇨 아닌 사람도 처방 가능 |
-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혈당을 낮추고 일부 체중도 줄여주는 약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쓰는 게 원칙입니다.
- 위고비는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개발된, 고용량 GLP-1 유사체입니다. 실제로 1년 쓰면 체중의 10% 이상 감량 가능성이 크며 당뇨없이 비만만 있는 사람도 사용가능합니다.
- 두 약 모두 음식 섭취량(식욕)을 뚜렷하게 줄이고, 혈당도 조절해줍니다.
- 오젬픽의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도 입증되어 부가적 효능이 있습니다.
- 위고비는 특히 체중감량 효과에 최적화되어, 극적인 다이어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요약
- 둘 다 식욕 억제+혈당 조절↑ 작용.
- 오젬픽: ‘당뇨병’ 중심, 중등 용량.
- 위고비: ‘비만 관리’ 중심, 고용량, 체중감량 효과 극대화.
- 오젬픽과 위고비는 역할과 용량만 다를 뿐, 모두 인체 GLP-1 호르몬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최신형 주사제입니다.
- 당뇨병 치료제(오젬픽, 노보로그 등):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GLP-1 계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 비만 치료제(위고비):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경이적인 처방 성장세를 보였으나 진입장벽 약화로 경쟁 격화.
- 희귀질환 및 성장호르몬제: 소수지만 꾸준한 수익원.
2. 주가 20% 하락의 원인과 기회 분석
2025년 7월 29일,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두 가지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1) 성장가이던스 하향 조정
- 기존 전망(연 매출 성장률 13~21%)에서 8~14%로 대폭 낮아졌고, 영업이익 성장 역시 10~16%로 급감했습니다.
- 주력 제품인 위고비와 오젬픽의 미국 시장 내 성장 기대치가 크게 낮아졌으며, 해외 시장(특히 보험 적용 등)이 예상만큼 빠르게 열리지 않아 판매 확장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2) 경쟁 심화 및 복제약이슈
- FDA 허가 받지 않은 저가의 GLP-1 복제약이 의료 시장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며 정품 수요를 깎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경쟁사 특히 일라이 릴리에서 더 강력한 신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일부 임상 결과에서 효과 차이가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 신규 CEO 선임 등 경영진 변화도 단기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아래에 2가지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 긍정적 측면
- 여전히 GLP-1 계열은 당뇨와 비만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확고한 치료제로 자리 잡고 있어, 장기적 수요는 충분하다.
- 미국·글로벌 보험 적용 확대와 신규 시장 진입, 파이프라인 신약 등의 성과에 따라 반등 여지는 남아 있음.
반면 리스크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참고해서 투자에 유념하시는게 좋습니다.
- 단기적으로 미국·글로벌 경쟁 심화, 가격 하락, 유사약물 무단유통 문제, 경영 불확실성 등이 지속 부담.
- 시장 기대치(성장 프리미엄)가 한 번 깨지면 멀티플(밸류에이션)이 회복되기 어려운 점도 투자시 유의해야 합니다.
3. 동종 바이오·제약 업종의 우량기업 3선 및 실적 비교
노보노디스크와 같이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글로벌 우량 제약/바이오기업은 일라이릴리, 존슨앤존슨, 머크 3개 기업을 들 수 있습니다.
- 일라이 릴리(Eli Lilly)
- 주요 매출원: 당뇨 및 비만치료제 Mounjaro, Zepbound, 항암제, 신경계 치료제
- 최근 비만치료 시장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주목, 노보노디스크의 강력한 경쟁사
-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 주요 매출원: 면역질환 치료제(스텔라라, 트렘피야 등), 암치료제(다잘렉스), 헬스케어 전반
- 다각화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안정적 성장
- 머크(Merck & Co.)
- 주요 매출원: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백신(가다실), 당뇨, 감염병 치료제
- 키트루다가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등 암 치료 부문에서 독보적 경쟁력
| 기업명 | 시가총액 (25.07.30) |
2024년 매출 | 2024년 영업이익 |
24년기준 영업이익률 |
매출 성장률 (23년 대비) |
주요 매출원 | 성장성 및 특징 |
| 노보노 디스크 |
250조원 | 약59조원 | 26조원 | 약44% | +34% | GLP-1계열 (오젬픽, 위고비) |
비만·당뇨 혁신, 단기 성장 둔화 리스크 |
| 일라이 릴리 |
997조원 | 약66조원 | 18조원 | 약 27% | +53% | Mounjaro, Zepbound, 항암제 |
비만 신약 주도, 공격적 R&D와 성공적 임상 |
| 존슨앤 존슨 |
558조원 | 129조원 | 24조원 | 약18% | +18% | 스텔라라, 다잘렉스 등 |
제품 다각화,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적 성장 |
| 머크 | 286조원 | 94조원 | 29조원 | 약 30% | +22% | 키트루다, 가다실 등 |
항암제(키트루다) 독주, 백신 강자 |
투자가이드
- 성장주 선호: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일라이 릴리가 성장성 더 높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더 높은편>. 노보노디스크가 성장가이던스를 낮추면서 성장주의 매력도가 조금 낮아짐.
- 안정·현금창출: 존슨앤존슨, 머크. <존슨앤 존슨은 제품군이 다각화 되어 포트폴리오 입장에서는 좀더 안정적. 배당도 좀더 오랜기간 유지함> 배당률과 성장률은 머크가 좀더 높은편. 머크 배당률 약 3.8% 존슨앤존슨 3%
-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비만, 항암, 면역, 백신)가 장기적 투자 아이디어임을 고려
- 본인의 투자성향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고르기 힘들면 관련 업종 ETF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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