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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땐 배당주 - 맥쿼리인프라

by lemontree-1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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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는 경제 불확실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주에 주목합니다. 그중에서도 맥쿼리인프라는 국내를 대표하는 배당주로, 인프라 자산 투자를 통해 꾸준한 배당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쿼리인프라의 최근 실적, 주가 수익률, 배당수익률, 배당금 지급 현황, 그리고 투자 자산을 분석하며 이 종목이 왜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최근 실적과 주가 수익률: 안정적인 성장 궤적

맥쿼리인프라(정식 명칭: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국내 주요 도로, 터널, 항만, 철도, 에너지 인프라 등에 투자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프라펀드입니다.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어 개인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하며, 통행료나 임대료 등 경기변동에 비교적 둔감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강점입니다. 특히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금을 유지해 배당주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해왔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나 국내외 경제 이슈가 있을 때도 비교적 완만한 조정을 거치고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혀왔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시기 2020년 코스피 낙폭은 전고점 대비 35퍼센트 가량인 반면 맥쿼리인프라는 23퍼센트 수준에서 낙폭이 멈췄습니다. 맥쿼리인프라가 속한 인프라 분야는 경기 침체기에도 필요한 시설(도로, 철도, 가스, 에너지 등)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출 자체가 급락하는 경우가 드물어, 장기간 배당수익을 노리는 전략에 적합합니다. 2023년과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총 자산은 약 347,587백만 원으로, 2023년 325,820백만 원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배당수익률과 지난 5년 배당금 지급 현황: 꾸준함의 상징

배당수익률은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주당 배당금은 2024년 상반기 기준 380원을 지급했고 하반기 역시 주당 380원으로 25년 2월 28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24년 기준 분배금 총 760원(연간 기준)을 지급하며, 2023년 775원에 비해 약간 하락했습니다. 이는 부산항 신항 물동량 부진 등 일부 자산 수익성 악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기준 주당 배당금 760원과 25년 2월 20일 기준 주가 11,4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배당수익률은 약 6.67%(760 ÷ 11,400 × 100)로, 은행 예금 금리(약 3~4%)를 크게 상회합니다. 이는 인프라 자산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덕분입니다.

 

지난 5년간 배당금 지급 현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상반기 배당금(원) 하반기 배당금(원) 1년 총 배당금(원)
2020년 370 380 750
2021년 370 380 750
2022년 380 390 770
2023년 385 390 775
2024년 380 380 760

 

표를 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 배당금이 각각 380원으로 삭감되었습니다. 이는 일부 자산 수익성 악화와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한 것으로, 하지만 여전히 6%대 배당수익률은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할 때, 맥쿼리인프라는 여전히 신뢰할 만한 배당주로 평가됩니다. 국내에서 유망한 배당주인 SK텔레콤(배당률 6%)이나 KT&G(배당률 5.15%)보다는 배당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은편입니다.

 

투자 자산 분석: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수익 창출

맥쿼리인프라의 투자 자산은 철도, 유료도로, 항만, 도시가스 등 인프라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4년도에는 AI시대에 대비하여 그린디지털인프라(주)를 통해 하남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그린디지털인프라(주)의 100% 주주입니다. 각 자산의 사업 시행 기간은 평균 29.6년, 잔여 기간은 22.2년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자산 포트폴리오는 총 18개 투자법인으로 구성되며, 특히 인프라 자산은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해 안정적인 통행료 및 요금 수익을 창출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대교의 실적 개선(2023년 27% 통행료 수익 증가)은 맥쿼리인프라의 안정성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부산항 신항의 물동량 부진은 단기적 리스크로 작용했으나,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규 자산 편입으로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배당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최근 5년간 안정적인 주가 흐름(2025년 2월 11,400원), 약 6.67%의 배당수익률, 그리고 인프라 자산 기반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합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 찬바람을 막아줄 든든한 방패로 맥쿼리인프라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 배당 삭감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미래에 투자한다는 측면과 코로나 시절에도 배당삭감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투자를 고려해 볼점 인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은 이 종목을 배당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선택지로 만듭니다.

 

더리치 어플-실제 투자자산

 

실제로 저는 맥쿼리 인프라를 자산중에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고 2월과 8월에는 맥쿼리 인프라로 100만원 넘는 배당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이나 국내 성장주에 비해서 최근 주가 수익률은 다소 아쉽지만 장기간 성장한다는 믿음과 배당주의 측면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맹목적인 투자보다는 앞으로 향후 맥쿼리인프라 방향이 어떻게 될것인지는 좀더 지켜보고 새로운 자산을 편입하는지 배당을 줄이거나 늘리지는 않는지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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